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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초유면역물질 측정키트, 해외시장 개척 나선다

등록|2020.02.05 18:46 수정|2020.02.05 18:51

▲ 여주시가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에니첵을 두바이 MEDLAB 2020에 참가해 홍보에 나선다 ⓒ 여주시



여주시(시장 이항진)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하여 출시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제품명: 애니첵)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 'MEDLAB 2020'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들어간다고 5일 여주시는 밝혔다.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는 젖소에서 나오는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키트로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전국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작년 11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여주시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한 '애니첵'을 활용하여 고품질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게 되면 연간 70,000두 이상의 송아지 폐사를 줄여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항생물질 사용 절감으로 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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