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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6공구 지역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

2월 15일 903번 노선 폐선에 따라, 93번 대체노선 신설 운행

등록|2020.02.07 10:52 수정|2020.02.07 10:52

▲ 2019년 11월 1일 개장한 인천애(愛)뜰. 시청사 앞 광장을 시민을 위한 잔디마당과 그네, 피크닉 테이블, 바닥분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 열린 공간으로 단장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903번 노선의 폐선 및 송도 6공구 지역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한정면허인 903번 노선은 월드아파트(불로동)에서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모두 11대를 운행했으나, 업체의 경영적자로 인해 2월 15일 폐선하기로 함에 따라 월드아파트(불로동)에서 검바위역까지 운행하는 93번의 대체노선을 신설해 운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달에 송도 6공구에 889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입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2개 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송도공영차고지에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아파트까지 운행하는 92번 버스와 강인여객(십정동)에서 송도e편한세상 아파트까지 운행하던 103-1번의 노선을 연장해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아파트까지 경유하도록 했다. 이번에 개편된 노선은 오는 1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김철수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첫 시행일 전에 신설·연장된 노선에 대해 정류소 표지판 정비, 노선도 제작 등 사전 준비 및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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