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 전 사전 점검부터' ... 어선 구조 예인 잇따라
창원해양경찰서, 13일 스크류줄 감긴 어선과 레저보트 구조
▲ 고장 어선 예인 구조. ⓒ 창원해양경찰서
"출항 전 사전 점검이 중요합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해상에서 어선 예인 구조가 잦다며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해경은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인근 속천항까지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ㄱ호 선장은 이날 오전 8시경 속천항을 출항하여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입항 차 이동 중에 스크류 줄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안전에 위험을 느끼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던 것이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48경 지리도 북서방 30m 해상에서 레저보트 ㄴ호(1.03톤)가 엔진의 냉각수펌프 문제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당시 이 보트에는 1명이 타고 었었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해 진해 이동항으로 예인 구조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며 "해양에서의 사고는 조그만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안전에 조금의 의심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 고장난 레저보트 구조 예인.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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