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을 KT에 부정채용시킨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지난 2019년 7월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앞에서 검찰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 ⓒ 권우성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은 15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우파의 승리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지난날의 아픈 상처로 서로 갈라져 있는 보수우파에 통 큰 화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김 의원은 한국당에서 '험지'로 통하는 서울 강서을 지역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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