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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 해외여행력 없는 82세 내국인

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밝혀... 현재 격리환자 총 20명

등록|2020.02.16 10:34 수정|2020.02.16 10:50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12 ⓒ 연합뉴스


국내에서 29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총 29명으로 늘었고, 격리중인 환자는 총 20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82세 남성이며 내국인이다. 또 역학조사 때 최근 해외에 여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 환자가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한편 16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사한 사람은 총 7890명이며, 이중 731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77명은 검사 중이다.
 

▲ 국내외 코로나19 발생현황(2020년 2월16일 09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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