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코로나19 여파 지역경제 심각한 상황"
17일 열린 간부회의서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주문
▲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조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책을 마련,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날 간부회의를 겸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회의에서 박 군수는 관내 중국 수출입 피해를 본 제조업 관련 기업체에 대해 금리 2% 이자 지원(2년 거치 일시 상환)의 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피해기업신고센터를 운영할 것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대책 추진 시에도 군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은 당초 3∼6월 추진 예정이던 공공근로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를 2∼5월로 당겨 추진하고,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를 추가 모집한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지원,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한 취업 알선에도 나선다.
군은 현재 박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관련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부여군보건소와 건양대 부여병원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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