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 이 중 11명은 31번 환자와 연관
확진자 가운데 코로나19 첫 어린이 환자도 발생
▲ 19일 오전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 연합뉴스
19일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 사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연이어 나오면서 방역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15명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첫 어린이 환자도 발생했다. 20번째 환자의 딸(한국, 11살)이다.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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