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FC 선수들, NH농협 옷 입고 뛴다
올 시즌 메인 스폰서십 협약 ... 김경수 구단주 "도민들에게 사랑 받도록"
▲ 경남FC와 NH농협의 스폰서십 협약 체결.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FC와 NH농협의 스폰서십 협약 체결. ⓒ 경남도청 최종수
프로축구 경남FC 선수들이 올해 'NH농협'이 새겨진 옷을 입고 뛴다.
경남FC는 1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NH농협 경남본부와 올 시즌 메인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FC는 'NH농협' 로고가 새겨진 홈 유니폼을 입고, 올해 시즌 공식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김경수 구단주는 "경남FC를 위해 스폰서십을 결정해 주신 농협 측에 감사드린다. 재도약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남FC에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구단주는 "설기현 감독과 박진관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도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구단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및 코치진, 선수단 모두 노력을 해달라"며 "K리그1 승격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한술 본부장은 "농협에서도 후원 협약뿐만 아니라 경남FC와 보다 다양한 측면의 활동을 통해 경남FC와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협 임직원 1만 명도 적극적 동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2020년 경남FC 시즌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경남FC 활성화를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경상남도에 감사드린다. 경남FC가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프런트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올 시즌 K리그2 개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남FC는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올해부터 2부리그에서 뛴다.
▲ 경남FC와 NH농협의 스폰서십 협약 체결.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FC와 NH농협의 스폰서십 협약 체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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