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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천지교회 2주간 자체 폐쇄... 긴급 방역

31번 확진자와 같은 교회 방문한 신도는 자가격리중

등록|2020.02.20 14:43 수정|2020.02.20 14:43

▲ 2월 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서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긴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전 신천지교회(서구 용문동)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자체 폐쇄했다.

대전 신천지 교회에서는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한 신도가 지난 12일 오전에 1시간 정도 대전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신도는 자가 격리하고 있다.

대전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교회 측이 신도 출입을 금지했고,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워낙 검사대상자가 밀려 있어 검사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구 보건소 측에서는 교회 건물 내부와 인근 거리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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