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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모 육군부대 병사 1명 코로나19 확진... 도내 첫 사례

신천지교회 다니는 여자친구 만나고 복귀... 국군수도통합병원 이송

등록|2020.02.21 09:44 수정|2020.02.21 10:39

▲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응급실 앞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내원객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 유성호


충북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증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부대 병사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4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휴가 중 대구에 가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와 증평군은 관련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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