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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코로나19로 28곳 시설 휴관, 취소, 연기 조치

등록|2020.02.23 17:26 수정|2020.02.23 17:30

▲ ⓒ 사진 동해시, 조연섭기자


동해시는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코로나19' 관련 삼척시 확진자 지역 사회 확산 및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긴급 대책보고회를 열고 향후대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평생학습관 포함 28개 문화기반시설 각종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중단 및 연기하기로 하고 군중이 모이는 대부분 행사를 취소하거나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사진 동해시, 조연섭기자


이날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이동 동선이 밝혀짐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높아져,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에 준하는 상황으로 가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 ⓒ 사진 동해시, 조연섭기자


시는 지난 20일부터 이 사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각 학원이나 체육관, 음식점 등 소상공인과 분야별 대표자를 초청해 총 6차례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삼척지역 '코로나19'확진자 A모(남,21)씨의 이동 동선으로 공개된 동해시의 편의점과 주점 등 4곳은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대부분 안내문을 붙이고 임시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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