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모든 학원 휴원 강력 권고"
[알짬]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일선 학교 교육활동도 중단
▲ 22일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이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 부산시교육청
김 교육감은 각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가한 이날 회의를 통해 모든 학원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일선 학교의 모든 교육 활동도 중단한다.
부산시 교육청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한다.
B 여중 교사이면서 경남 김해 확진자 A(26) 씨는 부산 200번(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17·18일 교사 모임에 참석했으나, 방학 중이어서 학생과는 만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수 확인된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도 C초등학생과 D유치원생 등 남매 2명이 부모와 함께 교회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과 21일 등원했고, 이들의 아버지 E(46) 씨가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E 씨의 가족은 모두 자가 격리된 채 추가 검사 중이다.
시 교육청은 2주 이내에 온천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있으면 반드시 재난안전대책본부(860-0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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