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여파로 커피전문점 1회용품 한시적 허용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이상이면 지자체장이 규제대상 제외 판단 가능
▲ 인천광역시 청사. ⓒ 이한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일 기초자치단체에 관할 지자체장이 다중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재충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감염병 전파에 대한 예방으로 1회용품 허용은 필요한 조치이나, 한번 쓰고 버려지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개인용 텀블러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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