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전국 91개 국민안심병원, 바로 여깁니다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 운영

등록|2020.02.26 13:13 수정|2020.02.26 13:13
 

'코로나19' 대응, 대구에 집결한 구급차'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청의 동원령 1호에 따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 지원 나온 구급차 18대, 인원39명이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두류운동장에 집결해 있다. 이들은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사진제공 대구소방청


국민이 코로나바리어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가 가능한 91개의 '국민안심병원'이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중대본)는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서 24일 46개소, 25일 45개소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여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중대본은 "26일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 및 입원)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도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계속 늘고 있어, 추가로 참여 신청을 접수하여 준비된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또는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등을 참고하여, 근처의 국민안심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하면 된다.
 

▲ 국민안심병원 ⓒ 보건복지부

  

▲ 국민안심병원 ⓒ 보건복지부

                

▲ 국민안심병원 ⓒ 보건복지부

    

▲ 국민안심병원 ⓒ 보건복지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