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에 손 내민 전북 "병실 없는 환자들, 도내에서 치료"
전북도의회 26일 기자회견... "전북도 상생방안 신속히 검토해달라"
▲ 전북도의원들이 2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병실이 없어서 자가격리 중인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일부 환자를 도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2020.2.26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협력의 손을 내밀었다.
송성환 도의장 등 전북도의원들은 2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병실이 없어서 자가격리 중인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일부 환자를 도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고 제안했다.
도의회는 3월 추경 편성을 통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에선 113번 확진자와 231번 확진자를 비롯해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2명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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