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가파른 상승...하루새 505명 증가, 총1766명
[27일 오후 4시 기준] 대구만 422명 늘어 1132명... 2만 5568명 검사 중
▲ 마스크 수급 안정 긴급브리핑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마스크 수급 안정 긴급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왼쪽부터)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홍남기 부총리, 김병수 농협하나로마트 대표이사가 브리핑실로 이동하고 있다. ⓒ 권우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일 동시 대비 505명 증가했다. 국내 확산의 진앙지라고 할 수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는 대구 지역에서만 422명이 늘어 총 113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오후 4시 현재, 금일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 늘어 총 13명이다. 오늘 사망한 1443번째 환자는 1945년생 남자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월 27일 오후 4시 기준, 1월 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현재 격리중인 환자도 1727명이다. 26명은 격리해제됐다. 현재까지 검사에 응한 사람은 총 6만4886에 달하고, 이중 음성 판정을 받은 이는 3만9318명이다. 무려 2만5568명이 검사중이다.
다음으로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한 곳은 경남과 경기이다. 각각 7명의 환자가 늘었다. 울산은 5명, 부산은 3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볼 때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 1017명이다. 다음은 경남 321명이고, 부산 58명, 서울과 경기 각각 55명이다. 세종과 전남은 1명에 그쳤다.
▲ 새롭게 확진된 환자 171명의 현황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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