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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동해 지역도 '착한 건물주 운동' 확산

등록|2020.02.28 16:22 수정|2020.02.28 16:37

▲ ⓒ 사진 조연섭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심 상권의 매출하락과 영업위기 등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건물주 운동'이 동해지역에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동해 남부지역에서 월드상가를 운영하는 김아무개 대표는 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의 월세의 2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수산물가게를 운영 중인 건물주 김아무개 대표는 2월 한 달 상가 임대료를 전액 받지 않기로 했다.

27일 열린 소상공인 대표 간담회에서 발한동에서 '대풍수산'을 경영하는 김성란(여,57) 대표와 박대현 북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대동아파트 상가골목 '클럽밸런스5' 건물주 A씨는 임대료 3월분을 50%만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해시는 SNS와 각종모임을 통해 '착한 건물주 운동'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위축된 소상공인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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