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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코로나19' 여파로 2월 29일부터 임시 휴장

동물원, 어린이놀이터, 놀이동산, 주차장 등 모든 집객시설 휴장... 산책로는 개방

등록|2020.02.29 09:12 수정|2020.02.29 09:12

▲ 서울어린이대공원 지도. ⓒ 서울시설공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9일부터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임시 휴장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난 28일 어린이대공원과 가까운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어린이 감염 예방 차원에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물원, 어린이놀이터, 놀이동산, 주차장 등 모든 집객시설이 휴장에 들어간다. 단, 감염 위험이 적은 산책로는 현재처럼 개방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찾는 대표적인 공원인만큼, 어린이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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