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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3340억 투입한다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대책 발표

등록|2020.03.03 15:04 수정|2020.03.03 15:17

▲ 이천시청 전경 ⓒ 박정훈


이천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에 나선다.

이천시는 지난 달 28일 권금섭 부시장 주재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대책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2일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내 기업과 지역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내 3340억 원을 투입하여 적극 대응 방침을 공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방역 물품을 최대 지원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재정집행 방향 및 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민간경제 부문에 직접 영향을 주는 10억 원 이상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 목표액을 설정하여 사업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집행 8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보조금 등 상반기 교부대상은 일괄 집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권금섭 부시장은 "경기 침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신속집행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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