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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범물복지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인 지원

후원받은 물품과 의료인 방호복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생활자금 10만 원씩도 지원

등록|2020.03.03 16:47 수정|2020.03.03 16:47

▲ 월드비전 범물복지관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생활자금도 10만원 지원했다. 또 지역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1000벌의 방호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 조정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따뜻한 손길도 늘어나는 가운데 월드비전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지원에도 나섰다.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귀화)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후원받아 지원했다.

우선 200세대에 생필품 세트(10만원 상당)와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290개를 전달했다. 또 마스크와 손소독제 2000개를 지역 저소득가정 뿐 아니라 시설에도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비전 본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300세대에 10만 원씩 생활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호복을 지원하기로 하고 긴급하게 1000벌을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범물사회복지관은 오는 4일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700벌, 수성구청을 통해 300벌을 지원한다.

이 방호복은 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해 코오나19 확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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