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대덕구 보건소 설치... 기존 검사시간 최대 1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
▲ 3일 대전 대덕구 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대덕구
▲ 3일 대전 대덕구 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대덕구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코로나19 검사시간 단축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대덕구는 지난 3일 차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석봉동에 위치한 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주민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모든 인력과 행정력을 총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도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3일부터 운영(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한다. 진료 순서는 ▲전화 상담으로 기초역학조사 ▲유증상자는 진료 예약 ▲예약일 차안에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및 검체 채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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