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내 군부대 직업군인
양지면 거주 27세 남, 장병 전수조사 과정서 양성 판정
▲ 용인시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용인시의 열한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관내 군부대의 직업군인 K씨(27)가 군내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와 관련 "K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고 군 내에서 병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K씨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직업군인이 거주하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자택을 방역 소독하고 가족들을 자가격리했다.
시는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3일과 4일 양일간 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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