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코로나19 확산 영향 시진핑 국빈 방일 연기"
스가 관방장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연기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쌍방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행하기로 했다"고 스가 관방장관은 덧붙였다.
양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이와 관련해 긴밀하게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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