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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고택에 찾아온 봄

등록|2020.03.08 17:16 수정|2020.03.08 17:17

▲ ⓒ 임세웅

 

▲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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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세웅


코로나19로 빼앗긴 2020년의 봄에도 화창한 주말을 맞아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운조루 고택에도 어김없이 봄꽃이 피었습니다.

고택의 입구와 사랑채 누마루 옆에 핀 황금빛 산수유꽃이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곡식을 나누었던 뒤주 '타인능해'는 마스크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보하자'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 보입니다.

집안의 종부는 햇살이 좋은 장독대에서 익어간 된장과 간장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나눔을 실천합니다.

#구례 #운조루고택 #타인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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