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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추가... 국내 사망자 51명

기저질환 앓던 70세 남자 환자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8일 오후 숨 거둬

등록|2020.03.09 09:23 수정|2020.03.09 09:23

▲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다. ⓒ 조정훈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는 51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16번째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A(70, 남)씨가 지난 8일 오후 8시 10분경 숨을 거두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2일 두통 및 오한을 앓다가 26일 경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지난 4일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고혈압과 통풍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고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한편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전일보다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16명은 경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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