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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7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기흥구 26세 여성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주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송 예정

등록|2020.03.09 11:49 수정|2020.03.09 11:49

▲ 용인시에 9일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 게티이미지뱅크, 용인시


경기 용인시에서 열일곱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시는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하는 시민 U모(26)씨가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GC녹십자에서 진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U씨는 이달 1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8일 새벽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U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현재 용인시는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로 176명 검사진행, 184명 감시대상, 2202명 해제된 상황이다.

또한 8일 코로나19 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기존의 신천지 관련 10곳에 이어 추가 5개를 폐쇄해 총 15개의 시설이 폐쇄된 상태다. 3곳은 자진신고 2곳은 시민제보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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