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 대신 소독분무기 멘 박수현·정진석 예비후보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 대신 방역활동 선택... 지역 유권자 표심 잡기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지난 주말(7~8일)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각각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독분무기를 메고 방역활동을 이어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를 놓고 경쟁 중인 이들은 유권자가 붐비는 시외버스터미널, 밀집 상가, 전통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대신한 방역활동으로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예비후보는 부여군에서 "(전통)시장 방역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이번에도 정부와 국민이 똘똘 뭉쳐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주·부여·청양에 확진환자가 없어 다행스럽지만, 혹시 모를 지역 유입을 방지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공주시에서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사전예방을 위해 공주시청년회와 함께 신관동 일대에서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주시민, 부여군민, 청양군민 여러분도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꼭 준수하고, 지역 상점 이용하기 같은 경제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대면 선거운동을 대신한 방역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를 놓고 경쟁 중인 이들은 유권자가 붐비는 시외버스터미널, 밀집 상가, 전통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대신한 방역활동으로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소독분무기를 메고 상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 박수현 선거사무소
▲ 정진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소독분무기를 메고 상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 정진석 선거사무소
그러면서 "공주시민, 부여군민, 청양군민 여러분도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꼭 준수하고, 지역 상점 이용하기 같은 경제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대면 선거운동을 대신한 방역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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