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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나선다

10일부터 여주종합운동장 여주복합체육관 앞, 대기시간 단축 및 추가 감염차단 효과 기대

등록|2020.03.09 16:24 수정|2020.03.09 16:30
 

▲ 여주시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간다. ⓒ 여주시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10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차를 탄 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기시간 단축과 2, 3차 감염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차를 탄 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진료소는 호흡기질환 유증상자가 자차를 타고 방문 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창문을 통해 접수부터 문진, 진료, 검체 채취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방식이다. 의료진과 대상자의 접촉을 줄여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10분 내외로 단축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음압텐트 등 장비가 별도 필요하지 않고 소독과 환기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으로 빠르게 검체 채취가 가능해 대기시간 절약과 2차, 3차 감염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여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담실을 통해 예약된 자차 운전 선별검사자에 한해 여주종합운동장 여주복합체육관 앞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자와 의료진의 노출 최소화로 감염우려를 줄일 수 있다"며 "기존 선별진료소는 1회 검사 후 소독 및 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드라이브 스루 시행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져 코로나 19 퇴치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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