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창원대에 공공의과대학 설립 필요하다"
석영철-정혜경 예비후보, 창원대 정문 앞 기자회견 열어
▲ 민중당 석영철(창원성산)?정혜경(창원의창)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창원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민중당 석영철(창원성산)‧정혜경(창원의창)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공공의료 확대가 답이다"며 창원대학교에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제시했다.
석영철‧정혜경 후보는 10일 창원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대에 공공의과대학 설립하여 공공의료 인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이어 "이것은 우리나라 공공의료 확대를 가로막고, 의료의 영리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과 관련해, 이들은 "인구 105만 도시이자 경남의 수부도시이며, 동남권의 중심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원에는 의과대학이 없다. 100만 이상 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곳은 창원이 유일하다"며 "그로 인해 경남의 의료인력 확대나 지역인재 육성에 심각한 어려움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석영철‧정혜경 후보는 "공공의대는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 사회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산업보건, 사회의학, 예방의학, 일차의료에 대한 교육 등을 기존 의대 교육보다 강화한다"고 했다.
이들은 "공공산재병원, 공공어린이병원, 공공동네의원 등 공공의료기관 확충에 필요한 경남의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창원을 경남 공공의료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수부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하게 한다"고 했다.
석영철‧정혜경 후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서 갈 것이며,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완전히 책임질 수 있도록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적극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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