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마스크 생산업체 방문... 지원 방안 등 논의
3월 16일부터 임신부 2420명에게 1인당 1회 5매씩 마스크 지급
▲ "은수미 성남시장, 마스크 생산업체 방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한 생산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마스크생산업체 현장을 찾아 생산공정을 둘러보는 모습. ⓒ 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생산업체를 찾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은수미 시장은 지역 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아세아도 주식회사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업체 방문 이유에 대해 은수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지역 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러한 때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마스크의 신속한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시에서 어떠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이에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 나아가 이웃을 지키는 마음으로 지역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좀 더 매진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세아도(주)의 김희성 대표는 "현재 마스크 수요에 비해 마스크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마스크 생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시장님이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현재는 부품 수급 시일이 많이 단축되어 매일 생산 가동이 가능하게 도와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달 16일부터 임신부 2420명에게 1인당 1회 5매씩 지급한다. 이는 지난 2일 한 임신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 확보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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