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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요양병원·시설 종사' 신천지 신도 검체검사 진행

5명은 검체검사 결과 음성, 47명은 검사 예정, 1명은 전남 나주시 거주자

등록|2020.03.11 13:56 수정|2020.03.11 13:56

▲ 인천시는 검사 속도가 10분 내로 빠르고 감염 위험이 없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안심진료소 2곳을 늘려 전체 30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인천 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53명의 명단을 전달받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다.

이 명단 가운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43명과 간병인 9명 등 52명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이미 통보받은 1만1842명의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이에 포함되지 않은 1명은 전남 나주시에 정보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이들 가운데 5명은 검체 검사를 완료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나주시 거주자 1명을 제외한 47명에 대해서는 가급적 빨리 검체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시민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고위험 직업군에 대해서 추가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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