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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번째 확진자 가족

51세 남성,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해 확진 판정 받아

등록|2020.03.11 14:44 수정|2020.03.11 14:44

▲ 경기 광주시에서 11일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 박정훈


광주시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3번째 확진자는 광주시 2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51세 남성 C씨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1일 0시 30분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2번 확진자인 탄벌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49세 여성 B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후 양성판정이 나왔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2번 확진자는 전날 10일 동네의 헬스장, 마트, 카페, 동네병원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총 확진자수는 총 6명로 자체 발생한 확진자는 3명이다. 그중 타지역 확진자 중 2명은 분당제생병원, 1명은 분당서울대와 관계돼 있다.

나머지 가족 접촉자는 검사 중에 있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광주시는 확진자 B씨의 동선(시설)을 집중방역 소독 완료 후 일시 폐쇄 및 환기 조치한 상태다.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현재 광주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로 71명 격리, 1171명 능동감시, 해제는 95명으로 관리대상자 합계는 12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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