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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 기탁

학비노조 경남지부 학교운동부지도자분과, 경남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

등록|2020.03.11 17:54 수정|2020.03.11 17:58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경남지부 학교운동부지도자조합원, 경남사회복지모금회에 코로나19 특별성금 전달. ⓒ 학교비정규직노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나눔실천을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학교운동부지도자분과는 11일 경남사회복지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동현 학교운동부지도자분과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조합원 79명의 마음이 담김 성금이 코로나19 질병확산의 위험으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 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 분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이 비정규직으로써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싸워왔던 것처럼,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도 어려울수록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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