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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세종 확진자 급증... 인구당 발생률 전국 3위

코로나19 환자 하루 새 총 110명 발생... 대구 61명, 서울 13명. 세종 17명

등록|2020.03.13 11:07 수정|2020.03.13 11:07
 

▲ 지난 4일 광주 북구 광주역 앞 택시 정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세종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상승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2일만해도 15명에 그쳤으나, 하루 동안 이보다 더 많은 17명이나 늘었다. 61명이 늘어난 대구 지역에 이어 하루 증가치는 전국 광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다.

전체적으로볼 때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지난 하루 동안 110명이 늘어 총 7979명이다. 어제에 이어 100명 대 증가에 그쳤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총 67명이다. 지난 하루 동안 177명의 환자가 격리해제 돼서 지금까지 총 510명이 퇴원을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7402명이다.

지금까지 확진환자를 제외하고 24만66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22만27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인원은 1만7940명이다.
 

▲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61명이 늘어나 총 5928명이다. 다음으로 늘어난 곳은 세종이다. 17명이나 늘어나 총 32명이 됐다. 특히 10만명당 환자 발생률이 9.35명으로 전국 광역 지자체 중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는 대구,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서울은 13명이 늘어 총 225명, 경기는 7명이 늘어나 총 185명, 경북은 4명이 늘어 총 1147명, 인천(총 27명), 대전(총 22명), 울산(총 27명)은 각각 2명씩 늘었다. 충남은 1명이 늘어 총 115명이다.

이밖에 광주,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한 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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