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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환자 54일 만에 국내 코로나19 70번째 사망... 대구서 발생

기저질환 있던 75세 여성... 총 70명 사망 중 대구 50·경북 16·경기 3·강원 1명

등록|2020.03.13 13:44 수정|2020.03.13 13:45
 

▲ 지난 8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는 119 앰뷸런스가 줄지어 서 있다. ⓒ 연합뉴스


13일 국내 코로나19 70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4일만에 전국 사망자가 70명을 넘어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75세 여성은 지난 4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튿날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사망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7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50명, 경북 16명, 강원 1명, 경기 3명(1명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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