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분당제생병원 관련 2명
22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분당제생병원 간호인력 추가 확진판정
▲ 13일 성남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됐다. 그중 2명이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했다. ⓒ 게티이미지뱅크, 박정훈
[기사 보강: 14일 낮 12시]
13일 오후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2명에 이어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13일 오후 8, 9시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일 3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57년생 남성으로, 같은 날 오전 8시 14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확진자(성남#22)의 배우자다.
A씨는 지난 10일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오후 7시 18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4번째 확진판정은 받은 확진자 B씨는 분당구 분당동에 거주하는 91년생 여성으로 분당제생병원 간호인력이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B씨는 지난 10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오후 8시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5일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14일 성남시에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중 분당제생병원 관계자 1명이 추가됐다.
14일 현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8명, 타지역 거주자는 10명(14일 7시 확진 판정받은 광주시 관리 확진자 1명 포함)이다.
총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26명(성남시 거주 확진자 16명, 타 지역 거주 확진자 10명)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명, 완치로 인한 격리 해제 1명, 사망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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