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 76명, 두자릿수로 둔화... 대구는 41명 증가
[15일 0시] 총 8162명... 격리해제 120명, 사망자 3명 늘어
▲ 경남 창원 시가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소독 작업. ⓒ 윤성효
코로나19 환자 증가 추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
지난 하루(14일) 국내 환자는 두자릿수 증가로 잦아들었다. 지난 2월 18일 31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해 다음날부터 두자릿수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 26일만이다. 하루새 76명 늘어나 총 8162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1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 6031명이다. 격리해제돼 퇴원한 환자는 120명이 증가해 총 834명, 격리 중인 환자도 47명이 줄어 총 7250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총 75명이다.
▲ 확진자 일별 추세 (3.15일 0시 기준, 8,162명) ⓒ 질병관리본부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지난 하루 동안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 6000명을 넘었다. 41명이 늘어 총 6031명이다. 다음으로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이다. 11명이 늘어나 총 211명이다. 서울은 9명이 늘어나 247명, 경북은 4명이 늘어 총 1157명, 부산과 충북은 각각 3명씩 늘어 106명, 31명이다. 인천은 2명이 늘어 30명, 광주(총 16명), 울산(총 28명), 세종(총 39명)은 각각 1명씩 늘었다.
이밖에 대전, 강원, 충남 등 7개 광역 지자체는 1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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