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윤희숙 미래통합당 후보 (오른쪽)21대 총선 서초갑 대진표가 확정됐다. ⓒ 황상윤
21대 총선 서초갑 대진표가 확정됐다. 서초갑은 이정근 전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미래통합당)의 대결로 이뤄지게 됐다.
이정근 위원장은 20대 총선, 구청장 출마에 이어 서초에서만 세 번째 도전이다.
서초구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연속 3번 선거에 도전한 사람은 이 위원장이 유일하다. 이번 공천에서도 '파라솔 당사', '현장민원실' 등 지역에서의 꾸준한 활동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윤희숙 교수는 미래한국당이 21대 총선을 위해 영입했다. 공공경제학 전문가로 3선의 이혜훈 의원을 밀어내고 서초갑 공천의 주인공이 됐다.
윤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주52시간제, 비정규직 문제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했다. 통합당은 윤 교수를 영입하면서 '포퓰리즘 파이터', '쓴소리와 대안을 제시하는 경제학자'라고 소개했다.
윤희숙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공공경제학 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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