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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했던 90대 확진자 사망

17일 오전 폐렴증세 악화돼 김천의료원에서 숨 거둬, 국내 사망자 83명으로 늘어

등록|2020.03.17 11:30 수정|2020.03.17 11:55

▲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푸른요양원. ⓒ 봉화군청 제공


경북 봉화군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 입소해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이 17일 숨졌다.

이로써 경북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4명으로 증가했고 국내 사망자는 83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A(97, 여)씨가 17일 오전2시 45분경 김천의료원에서 폐렴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A씨는 지난 5일 푸른요양원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치매 증상이 있었다.

A씨의 사망으로 푸른요양원 입소자 중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과 종사자 61명 등 119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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