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문화제, 코로나19 여파 '취소'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
▲ 와룡문화제 '용기진놀이' ⓒ 뉴스사천
사천 대표 축제인 '제25회 와룡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와룡문화제추진위는 3월 13일 임원 회의를 열고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와룡문화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25회를 맞은 와룡문화제를 풍성하게 만들고자 많은 준비를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천을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룡문화제는 1995년 옛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 사천시로 출범하면서 이를 기념하고자 1995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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