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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 최형두 후보 "문재인정권 실정 엄중히 심판"

등록|2020.03.17 18:53 수정|2020.03.17 18:53

▲ 미래통합당 최형두 총선후보(마산합포). ⓒ 최형두캠프


미래통합당 '마산합포' 국회의원선거 후보경선에서 이긴 최형두 예비후보는 "2020년대 새로운 10년이 시작된 특별한 봄"이라며 "문재인정권의 실정을 엄중히 심판하라는 마산합포 시민들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형두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뒤인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마산합포' 국회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와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형두 후보는 "불의에 저항하여 나라를 바꾼 자랑스러운 3.15 의거의 도시 마산합포의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지지해주신 마산합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합포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느낀다"고 했다.

최 후보는 "반드시 총선승리를 이루라는 당의 명령을 엄숙히 받아들인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 명령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과거 이력을 설명한 최 후보는 "합리적인 자유 우파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고 했다.

최 후보는 "이주영 의원님이 그 동안 해 오신 마산 발전을 위한 노력, 후배들이 이어가겠다. 의원님이 가졌던 희망, 저 최형두가 받들겠다"고 했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이번 미래통합당 후보경선에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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