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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올해 불광천 벚꽃축제 취소, 파발제는 연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축제 일정 변경돼

등록|2020.03.18 22:12 수정|2020.03.18 22:12

▲ ⓒ 은평시민신문


지난 16일 은평구청은 코로나19로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불광천 벚꽃축제'는 취소하고, '파발제' 연기해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불광천 벚꽃축제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불광천 수상무대 및 불광천변에서 버스킹 공연과 체험 전시, 걷기대회 등이 어우러진 형태로 개최할 계획이었다. 또 파발제는 5월 23일 역촌역 평화광장 등 불광천변에서 동길놀이단 퍼레이드·구파발 산대놀이 등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의 안전확보를 이유로 은평구청은 불광천 벚꽃축제는 취소하고, 파발제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구와 영등포구 등도 각각 석촌호수벚꽃축제와 여의도봄꽃축제를 취소했고, 성북구의 세계음식축제와 서울시의 밤도깨비 야시장도 개장을 연기한 상황이다.

대신 은평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종식되는 시점에 불광천에서 다른 행사를 개최해 주민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파발제도 코로나19 확산이 종식되는 시점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함께 공연 등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경 개최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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