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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38명... 9일째 유지

대구·경산·청도 등 특별재난지역, 올해 예비군훈련 면제 조치

등록|2020.03.20 10:33 수정|2020.03.20 10:33

▲ 지난 2월 26일 오후 대구 북구 육군 제50사단 진입로 앞에서 소속 장병들이 방문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방부는 20일 군 내 코로나19와 관련, 추가 확진자 없이 38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 모두 38명이다. 군 내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38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14명은 이미 완치됐고, 2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48명을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120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전날과 동일하며,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전날보다 70명 감소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청도, 경산, 봉화) 지역의 조기 복구를 위해 올해 예비군 훈련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 내의 지역 및 직장예비군이며 예비군 부대와 지방병무청이 특별재난지역 거주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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