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마산 월영동 해안도로~가포신항 사이 가포신항터널 개통. ⓒ 창원시청
창원마산 월영동 해안도로~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준공해 개통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마산합포구 월영동 해안도로~가포신항(가포신항터널)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마산항 광역 개발에 따라 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위·수탁 협약 체결해 추진된 전액 국비사업이다.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덕동까지 총 7.91km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날 월영동에서 마창대교까지 3.95km 구간에 대해 사업준공과 도로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 가포신항터널 개통에 따라 항만화물의 수송로 확보 및 화물이동 거리가 월등히 단축된다.
당초 월영동 방면에서 가포 IC(국도 5호선)까지 가포고개를 넘는 경우 10분 이상 소요됐으나, 가포신항터널 도로를 이용하면 월영동에서 가포동까지 2~3분으로 단축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포신항터널 개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유발하는 간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을 위해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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