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척수·안병길 승리, 통합당 부산 대진표 확정
서동구, 사하갑 결선 결과... 여야 18개 선거구 공천 완료
▲ 20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척수 사하갑(왼쪽), 안병길 부산 서·동구 등 결선 결과를 공개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미래통합당의 부산지역 마지막 경선 결과가 나왔다. 20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서·동구와 사하갑 등에 대한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동구에서는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이 곽규택 변호사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사하갑에선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이 김소정 전 구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통합당은 부산지역 총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그러나 대부분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당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러시가 이어지면 선거 판세가 복합해질 수 있다.
통합당에선 백종헌(금정) 전 시의회 의장이 이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정근(부산진갑) 온종합병원장도 끝까지 완주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한선(기장) 전 53사단장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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