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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신부와 취약계층에 마스크 30만매 지급

3월 24일부터... 중국 광저우 제공 KN95·N95 마스크, 안정성·기능성 검사 완료

등록|2020.03.23 08:27 수정|2020.03.23 08:28

▲ 3월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20만여장을 분배하기 위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임신부와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 30만매를 24일부터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임신부의 경우 배부방식·수량 등 자세한 사항은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신부, 요양원 등 취약계층에 배부할 마스크는 중국 광저우가 인천시에 제공한 KN95·N95 마스크로 국내 안정성 및 기능성 검사를 마쳤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월초 최일선에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인 요양병원 종사자, 콜센터, 산후조리원 등에게 마스크 28만매를 배부한 바 있다.

김진태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위해 관련부서와 협조해 마스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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