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안인석탄화력발전소 현장 행정조사 실시
행정사무조사 활동 기간 연장 논의도
▲ 지난해 7월,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에서 바다를 매립하는데 사용될 매립석을 실은 바지선이 안인 앞 바다에서 도착해 있다. 굴착기들이 바닷물을 퍼 올려 바지선에 실린 매립석을 세척하고 있는 장면, 규정상 매립석은 육상에서 세척해 바다에 투입해야 하지만 시공사는 바다 가운데서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 ⓒ 김남권
강릉시의회는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인해 파손된 오탁방지막의 복구 여부 등 해상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화력발전소 행정사무조사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올해 4월 29일까지 6개월간이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원활한 사무조사를 진행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오는 6월 29일까지 2개월 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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