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생업소 대상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사태 끝날 때까지 '좌석 한 칸씩 띄고 앉기', '마주보고 앉지 않기'
▲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방안으로 위생업소 1만7000 여 곳에 대한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고양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위생업소 1만7000 여 곳에 대한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은 음식점·미용실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좌석 한 칸씩 띄고 앉기, 마주보고 앉지 않기' 등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을 줄임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월 26일 지역 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재준 고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위생업소 자체 소독명령 등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으로 예방 실천을 강조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회적 단절을 의미하는 않는다는 차원에서 '물리적 거리두기'로 바꿔 표현하는 것을 권장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물리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방안으로 위생업소 1만7000 여 곳에 대한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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