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재선 출사표 "분당 3역 신설, 대중교통 복지 높이겠다"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 도전 선언... "힘있는 재선 후보에 힘 모아달라"
▲ 김병욱 현 의원이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 ⓒ 김병욱 캠프
"분당의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먼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부득이 출마선언을 기자회견으로 대신하게 되었다"며 "분당구민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봉급 50% 반납,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20대 국회 최초 발의하고, 초선의원으로서 100번의 토론회를 열었다"며 "20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본회의, 상임위원회, 법안소위원회까지 100% 출석하고,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위원상을 4년 연속을 받았다"고 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알렸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분당에 필요한 일꾼은 주민이 필요한 일을 찾고, 어렵더라도 실마리를 찾아 풀어내는 국회의원"이라며 "처음부터 안 된다고 불가능하다고 포기하거나, 설사 의지가 있다 해도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분당을 위해 제대로 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분당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 여당, 힘 있는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21대 국회에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응하고, 성장동력이 떨어진 기업에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업과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경제전문가가 국회에 꼭 필요하다"며 "다시 한 번 분당구민의 위대한 선택을 받아 초선의원의 열정에 재선의원의 노련함을 더해 오직 분당, 역시 김병욱이라는 소리를 듣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내 삶에 힘이 되는 정책공약'으로 ▲ 노후 지갑을 두껍게 하는 연금정책 ▲ 함께 키우는 자본시장 발전 ▲ 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 ▲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협치 ▲ 대학입시 공정성 확보 ▲ 반려동물 의료비 경감 ▲ 청년 신파일러 금융지원 등을 연속성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의 교통 발전을 위해서 ▲ 구미동 하나로마트 부지 SRT 고속철 정차역 ▲ 분당~오포간 도시철도 구축·분당동역 ▲ 분당MICE산업단지 유치·분당MICE역을 포함한 '분당 3역 신설'과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 경제, 주거, 문화, 교통, 청소년, 노인, 반려동물 등 각 분야별 공약을 통해 분당의 품격과 분당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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