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선대위원장에 김갑중 전 대전시 명예시장
'충청도 사람 박범계 용광로 선대위' 발족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에 위촉된 김갑중 전 대전광역시 명예시장.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의 4.15총선 선거대책위원장에 김갑중 전 대전광역시 명예시장이 위촉됐다.
박범계 의원 선거캠프는 이번 21대 총선 캐치프레이즈를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냅니다'로 정하고,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시절 제3대 대전광역시 명예시장을 역임한 (합)한밭환경공사 김갑중 회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원(예비후보)은 "대전과 서구지역 사회의 어른이신 김갑중 상임위원장은 건강한 보수를 대표하시는 분으로 대전 및 충청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 온 인물"이라며 "제가 추구하는 탄탄한 진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는 이번 선거에 저의 지향을 잘 구현해주실 분을 모시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갑중 선대위원장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도와야 지역의 큰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는 게 아니겠느냐"며 "박 의원은 젊지만 충청도 사람으로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자타공인 대전 충청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꼽히고 있다"고 박 의원을 추켜세웠다.
이어 "박 의원이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여 대전·충남이 혁신도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20대 국회 대전·충청의 최대 성과"라며 "대전·충남의 혁신 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완수하고,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대위원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공주고를 졸업한 뒤, 1990년 13대 국회 때부터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 출신이자 (합)한밭환경공사를 설립했고 태양광발전소인 ㈜청양쏠라에너지를 경영하는 사업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